2017년 1월 2일 월요일

2016 캠핑 결산

2016년에는 꽤 많이 다닌 것 같다. 2017년엔 이렇게 다닐 수 있을까?

2016년 12월 26일 월요일

[#20] 집 앞 동계캠핑

본격적으로 동계캠핑을 나가기는 뭐하고 해서, 여차하면 집으로 들어올 수 있는 시골집 마당에 텐트를 설치하고 동계캠핑 연습을 해 보았다. 역시 겨울에 텐트 치는 건 춥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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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둘 데리고 다닌 경력이 좀 되는지, 텐트는 금방 설치했다. 본격적으로 내부 공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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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박스와 에어브릿지 정말 물건이다. 바닥공사의 끝판왕이라더니, 정말 이것 + 전기장판만 있으면 어딜 가도 호텔일 것 같다. 거기에 파세코 캠프 25s 난로까지 더하니 낮에는 덥다.

월악산에서 느꼈던 난로 냄새는 화력 조절을 최대인 상태로 두었더니 나지 않았다. 더운데 조절하지 말아야 하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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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아이들은, 아이패드와 갤럭시 노트 7을 갖고 노느라고 바쁘고, 어른들은 막걸리 한잔 하는데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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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아버지 어머니를 위해 접대용으로 편곡한 트로트를 잔뜩 재생해 드렸더니 엄청 좋아하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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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는 행복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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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되니 서리가 내려 앉았다. 새벽 2~3시경에 난로의 기름이 다 되어서 방으로 들어왔는데, 아침에 가보니 결로가 다 얼어서 텐트에 붙어있다. 귀찮아서 루프를 안했더니 결로가 더 생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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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로에 기름을 다시 주입하고 불을 켰더니 천정에서 비가 온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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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박스 한켠에도 물이 고이고 ㅎ 물방울이 뚝뚝뚝 떨어지긴 했지만 금새 말랐다. 문리버에 파세코 난로는 좀 과한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추운것보다는 더운게 나으니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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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우리 어린이들 ❤️

2016년 12월 9일 금요일

제부도 여행 (11.26~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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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시간에는 물에 잠겨서 통행시간이 정해져 있는 바닷길을 건너서 오는 제부도. 동생의 생일을 맞아 제부도에 놀러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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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볍게 새우 및 칼국수로 점심을 때우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푸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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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지인 모세 게스트 하우스는 바다와는 약간의 거리가 있지만 지대가 높아서 바다를 구경하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눈이 오는 바람에 바깥 풍경이 제대로 보이지는 않았지만, 다음날 아침에 바라보는 서해 바다의 풍경은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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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바깥을 내다보면 갯벌과 함께 풍차가 보인다. 날씨만 좀 좋았으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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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도 있어서 여름에 오면 딱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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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또 신나게 그네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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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졸지에 생일날 조카들을 봐주는 처지로 전락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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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석화와 조개를 잔뜩 사와서 구워먹었다. 몇개는 까서 날로 먹었는데, 구워먹는게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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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날씨가 꽤 추운데 바베큐장은 바깥에 있어서 오들오들 떨면서 먹을 수 밖에 없었다. 등유난로라도 좀 가져왔으면 좋았을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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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추위에 덜덜덜 떨면서 소라도 굽고 ㅎ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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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꼬기 꼬기 ㅎ

제목은 제부도 여행인데, 바베큐 이야기 밖에 없네… 사실 제부도에서는 볼 것이 그다지 없었다.

모세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그 길을 드라이브하는게 가장 신선한 체험이었다.

 

BOSE SoundLink mini 2

내 생일이 얼마 남지 않은 관계로 나에게 주는 선물을 빙자하여 예전부터 갖고 싶었던 블루투스 스피커를 샀다.

BOSE SoundLink mini 2냐, Harman Kardon Esquire 2냐 잠깐 고민했는데,

Harman Kardon은 집에 있는데다 (Portable은 아니지만) 생긴 것이 BOSE가 더 좋아보여서 BOSE로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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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박스 안에 여행용 어댑터, 케이블, 크래들과 스피커가 다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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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피커는 아래와 같이 생김

Bose

SoftCover + Travel Bag으로 샀는데, 우체국 택배로 보내주는 것이 엄청 믿음직스럽다 ㅎ 우체국 택배 짱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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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커버는 끼우는 데 좀 힘이 든다. 잘못하면 찢어먹을까봐 살살 했더니 안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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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을 보고 약간의 힘을 가해서 결합시켜놓으니 꽤 그럴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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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Bag은 소프트커버를 씌운채로도 잘 들어간다. 앞 부분 포켓에는 USB 케이블을 넣으라고 만들어 놓은 듯.

음악 소리는 크기에 걸맞지 않게 참 빵빵하다. 역시 BOSE. 앞으로 캠핑은 즐거운 음악과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 😘

2016년 11월 15일 화요일

[#19] 월악산 닷돈재 캠핑장: 동계캠핑?

  • 기간: 2016.11.12~11.13
  • 위치: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70-2
  • 전기사용 가능
  • 바닥형태: 흙.
  • 이용료: 1.6만원/일, 전기사용료 4천원/일

아이들과 처음 도전하는 동계캠핑. 3월 캠핑에서 오들오들 떨면서 보낸 기억이 있기에, 이번에는 거금을 들여서 파세코 캠프 25s와 에어박스, 에어브릿지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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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브릿지는 딱 이렇게 오는데, 처음에는 무척 당황했다, 이거 뭐 어쩌라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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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설명서 그림을 보니 금방 설치할 수 있었고, 생각보다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았다. 다만, 여기서 프레임을 움직이게 되면 빠져버릴 수도 있다는 게 단점. 그래서 웨빙끈을 같이 주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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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김에 큰거 사자고, 특포맨(260x200x15)을 샀더니 거실에 가득 찬다. 처음에 바람을 넣을 줄 몰라서 엄청 고생 ㅠㅠ 사전에 미리 설치해 보기를 다행이지, 아니면 캠핑장 가서 땀 뻘뻘 흘릴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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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예약한 곳은 E-15사이트로, 별 생각없이 예약한 곳이었다. 그러나 막상 가 보니 앞에 흐르는 개울가로 내려가기도 좋은, 명당축에 들어가는 자리였다. 차를 사이트 근처로 잠깐 대고 짐을 나르는데, 역시 짐은 엄청나게 많다. 누가 보면 이사하는 줄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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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애 둘을 데리고 다니려다 보니 짐을 최소화하게 되는데, 최소화해도 더 이상은 줄이기가 힘든 것 같다. 특히 동계캠인데다 찐이들이 아직 어린 관계로 필요한 것들이 많다. 애들이 좀 크면 그냥 침낭만 좋은 것을 사서 다니면 되는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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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리버를 20분만에 설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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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박스를 20분만에 설치했다. 이너 텐트가 없으니 그것도 나름 속편하다. 여름에도 그냥 에어박스를 들고 다닐까 하는 생각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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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든 월악산은 운치가 있었다. 알록 달록한 것이 힐링되는 느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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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리버에 파세코 캠프 25s는 열량이 차고 넘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후끈후끈했다. 날이 그리 춥지 않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알몸으로 눈놀이 하는 기분”이라고 했던 지난번 캠핑에 비해 훨씬 따뜻했다. 아이들은 이불을 걷어차고 잘 정도 ㅎ 다만 등유 난로이다 보니 냄새가 좀 심하긴 했다. 너무 더워서 max로 하지 않고 좀 줄여놨더니 그래서 그런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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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텐트 안에만 있는 것 같아서 문을 열어놓고 아이들을 바깥 공기에 적응시켰다. 산책 좀 다녀오라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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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좀 컸는지, 아니면 나랑 단둘이 다니면서 지들끼리 노는 게 습관이 되었는지, 산책 다녀오라고 하니까 신나서 다녀온다. 무전기를 안가져온게 약간 걸리는데, 그래도 별일 없이 잘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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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앞두고 있는 개울에서도 노는 걸 보니, 역시 아이들은 자연과 벗삼아 노는게 최고인 듯하다. (중간에 드문드문 보이는 갤럭시 탭은 음…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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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을 정리하고 바로 옆에 있는 월악산 송어 양식장에 송어회를 먹으러 왔다. 가는 길이 참 엉망이라, 바닥을 많이 긁어먹어서 눈물나긴 했지만 철갑상어도 양식하고 있는지라 아이들에게 철갑상어를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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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좋아하는 아빠의 아들, 딸 답게 물고기를 참 좋아한다 ㅎ 양식장 내부를 구석구석 꼼꼼하게 돌아다니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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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도 송어와 철갑상어를 귀엽게도 그려놨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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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송어회는 언제 먹어도 맛있다. 그나마 큰 찐이는 잘 먹는데, 작은 찐이는 입도 안댄다 ㅠㅠ 억지로 억지로 몇 점 먹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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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장에서 바라보는 월악산은 단풍이 참 예쁘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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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이들과 함께 스노우 한장~!